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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화나는데 웃기기도 한 떼쓰기 시기 아기가 점점 말도 잘하고 표현도 풍부해지면서 감동받는 순간들도 많아졌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것이 있었어요. 바로 매운맛 육아의 시작이랄까요ㅋㅋㅋ 사실 저는 아기가 어릴 때는 떼쓰기라는 게 그냥 마트 바닥에 드러눕고 소리 지르는 정도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겪어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우리 아기가 떼쓰는 모습을 보고 어머 얘가 왜 이래..? 하며 엄청 당황했었어요 ㅋㅋㅋ처음 떼쓰기 보고 당황했던 순간들우리 아기도 이제 두돌이 넘어가고, 딱 그나이 때 아기들처럼 자기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처음엔 정말 예상 못한 행동들을 많이 했어요. 원래 순한 맛 아기라 아마 더 놀랐던 것 같은데, 놀이터에서 이제 집 가자고 하면 갑자기 울기 시작하고, 유모차에 태우려 하면 몸을 뒤집으면서.. 2026. 5. 25.
아기에게 감동받았던 순간들 육아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참 힘든 일이잖아요. 그런데도 어떻게든 버티면서 아기에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게 되는 건, 물론 열 달 동안 품고 큰 출산의 고통 끝에 만난 내 아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커가는 과정 속에서 아기가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32개월 동안 아기를 키우면서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마음 깊이 남아있는 순간들을 적어보려고 해요.1. 처음 소리 내서 웃어줬던 6개월그 전까지는 신생아 시절 눈 맞춤 정도였고, 조금 커서도 엄마를 보며 방긋 웃어주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둥가둥가 해주면서 “아구 이뻐여~ 너무 이뻐여~”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기가 “헤헤헷!” 하고 소리 내서 웃는 거예요. >_2. 엄마 눈 속에서 자신을 발.. 2026. 5. 24.
아기의 말이 갑자기 늘기 시작한 시기 새로운 어린이집에 다시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바로 아기의 언어발달이었어요. 두 번째로 다니게 된 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은 가정어린이집이다 보니 반끼리 벽이 크게 나뉘어 있다기보다는, 여러 반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만 2세반 언니 오빠들이 하는 말들을 듣고 배우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제가 가르쳐준 적 없는 표현을 갑자기 쓰기도 하고, 예전에는 손짓이나 짧은 단어로만 표현하던 것들을 문장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그냥 까까 혹은 까까 줘 정도였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까까 주세여 하고 존댓말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ㅋㅋㅋ 그게 너무 웃기고 귀엽고 신기했어요. 물론 시기적으.. 2026. 5. 23.
아기의 두 번에 걸친 새로운 어린이집 적응기 아기의 첫 어린이집 적응이 안정적으로 끝나고, 이제 모든 일상이 루틴처럼 흘러가던 시기가 있었어요. 어린이집에 다닌 지 4개월 정도 되었을 때였는데, 안타깝게도 그 즈음 갑작스럽게 저희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됐어요. 문제는 기존 동네와 너무 멀어졌다는 거였죠. 그래서 결국 어린이집도 새로 구해야 했어요 ㅜㅜ이사와 함께 다시 시작된 어린이집 찾기그런데 급하게 알아보려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원래 살던 동네는 아기들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는데, 새로 이사 간 동네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어린이집 수도 훨씬 많았지만 그만큼 자리가 없었고요. 겨우 한 곳의 국공립 어린이집 자리를 구할 수 있었고, 저는 일도 한 달 정도 쉬면서 아기를 최대한 빨리 적응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이사 다음 날부터 바로 새로운 어린이집에.. 2026. 5. 22.
직접 준비하고 다녀보며 느낀 어린이집 준비물 필수템 어린이집 입소가 확정되고 나면 엄마들은 그때부터 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죠. 바로 어린이집 준비물의 세계요… ㅋㅋㅋ뭐가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지 처음엔 완전 멘붕이더라고요. 조금 검색해볼까 싶어서 스타그램이나 맘카페를 보다 보면 다들 너무 예쁘고 완벽하게 준비해놓은 것 같아서 괜히 다 사야할 것 같았어요. ㅎㅎ 그럼 또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거죠 ㅠㅠ 물론 저는 그 모든 걸 다 사진 않았지만, 특히나 실제로 어린이집을 보내보니 정말 잘 산 것도 있었고, 반대로 굳이 미리 안 사도 됐겠다 싶은 것도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며 느꼈던 현실적인 어린이집 준비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1. 정말 잘 샀다고 느낀 것들네임스티커 이건 정말 필수템이었어요. 생각보다 어린이집에서 개인 물품이 굉장히 많.. 2026. 5. 21.
어린이집 다니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 3가지 수월했던 어린이집 적응기가 끝나고 나니, 이제는 아기도 저도 어린이집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 9시 등원, 오후 4시 하원 루틴으로 생활하다 보니 평일 하루가 굉장히 규칙적으로 흘러가더라고요. 아침 7시쯤 기상해서 아침 먹이고, 어린이집 준비물 챙기고, 치카하고 세수시키고, 로션 바르고 옷 입히고 나면 어느새 나갈 시간이 됐어요. 그렇게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어린이집으로 향했죠. 9시에 선생님께 아기를 인계하고 빠빠이한 뒤 집에 돌아오면, 그때부터는 저만의 시간이 시작됐어요. 밥도 먹고,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제 할 일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계가 3시 반을 가리키더라고요. 그때부터는 다시 후다닥 하던 일 마무리하고 아기 데리러 갈 준비를 해야했어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 202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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