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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월 아기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이유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킨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어른이 하는 일이니 아이는 장난감으로 놀고, 엄마는 집안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집안일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도 제가 청소를 시작하면 따라오고, 빨래를 개면 옆에 와서 만지고, 요리를 하려고 하면 의자를 끌고 와서 구경했어요. 아이가 처음 그런 행동을 할 때는 솔직히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빨리 끝내야 하는데 자꾸 끼어드니까요. 근데 육아 관련 책들을 읽고 몬테소리 교육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됐어요.몬테소리 교육을 알게 되면서 달라진 생각몬테소리 교육에서는 ‘실생활 활동(Practi.. 2026. 6. 6.
32개월 아기 발달, 요즘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 5가지 아기를 키우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와.. 진짜 많이 컸네?' 저는 요즘 그 생각을 거의 매일 하고 있어요. 두돌 무렵만 해도 아직 아기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32개월이 된 지금은 하루하루가 다를 정도로 많은 변화가 느껴지거든요. 물론 아직도 아기인 건 맞아요ㅎㅎ 하지만 가끔은 정말 어린 아이가 아니라 작은 사람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어요. 오늘은 32개월이 된 아이를 보며 제가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변화들을 기록해 보려고 해요.말을 거의 어른처럼 한다요즘 가장 놀라는 부분은 바로 언어예요. 예전에는 단어를 하나씩 이어 말하던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반응까지 확인해요. 밥을 먹다가도 “엄마, 거의 다 먹었어요.”라고 말하고, 설명을 하다가도.. 2026. 6. 5.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 후기, 예약 방법과 장단점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날씨 때문에 난감한 날들이 있어요.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혹은 너무 덥거나 추운 날에는 놀이터에 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의 에너지가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그럴 때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이 바로 서울형 키즈카페예요. 처음에는 단순히 저렴해서 가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비 오는 날이나 놀이터를 못 가는 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됐어요. 아기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자주 이용한 곳이라 오늘은 실제 이용하면서 느낀 점과 예약할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정리해 볼게요.서울형 키즈카페란?서울형 키즈카페는 서울시에서 운영 또는 지원하는 공공형 실내 놀이시설이에요. 일단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격이죠. 일반 키즈카페는 한 번 가면 몇 만 원이 훌쩍 나오.. 2026. 6. 4.
어린이집 하원 후 뭐하지? 32개월 아기 오후 루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원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가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들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는 그냥 집에 와서 놀고 쉬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기의 활동이 많아지고 나서부터 아이가 집에만 있는 것을 지루해 하기도 하고, 저도 시간이 잘 안가기도 했고요. 그래서 오후 시간을 어떻게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32개월이 된 지금은 저와 아이의 오후 루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어요. 물론 매일 똑같지는 않아요. 비가 오거나 컨디션이 안 좋은 날도 있고, 외출 일정이 있는 날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특별한 일이 없는 평일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흐름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하원길도 아이에게는 놀이 시간저희 아기는 오전 9시.. 2026. 6. 3.
아기 간식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우리 집 간식 규칙 정하기 매일 식사를 챙기다 보면 의외로 더 고민되는 게 간식인 것 같아요. 밥은 그래도 어느 정도 기준이 있는데, 간식은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지 정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냥 아기니까 최대한 건강한 걸 주면 되겠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린이집에 가고, 친구들을 만나고, 편의점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면서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가 되기 시작했어요.어린이집 가기 전 우리 집 간식 기준저는 원래 간식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었어요. 특히 당분에 민감했는데, 사실 그 이유는 저 때문이기도 했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단 음식을 좋아했고, 그것 때문에 지금도 다이어트나 식단 조절을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당분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기는 조금이라도 늦게 단맛에 익숙해졌으.. 2026. 6. 2.
30개월 아기 한국민속촌 후기, 생각보다 좋았던 이유 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어요. 놀이터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새로운 경험도 최대한 많이 시켜주고 싶더라고요. 사실 한국민속촌은 원래 저희 가족끼리 갔으면 선뜻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집에서 거리가 꽤 있는 편이기도 하고, 아이를 갖기 전에 남편과 둘이 다녀왔을 때는 솔직히 그렇게 큰 감흥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오랜만에 육아동지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게 되면서 한국민속촌 이야기가 나왔고, 그렇게 30개월이 된 아기와 함께 방문하게 됐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 특히 아기가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제가 더 놀랐던 하루였어요.한국민속촌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점이번에 다녀오면서 알게 된 점들인데,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2026. 6. 1.
두돌 아기 롯데월드 방문 후기, 준비물과 추천 코스 눈도 못 뜨던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돌 때는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기이기도 했고, 돌잔치를 하다 보니 어른들의 잔치 같은 느낌이 컸어요. 실제 생일날에는 미역국을 끓여주고 직접 만든 케이크로 조촐하게 축하해주는 정도였고요. 그런데 두돌이 되니 아기와 어느 정도 말도 통하고, 활동량도 훨씬 많아지다 보니 이번 생일에는 아기의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곳에 데려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기의 생일날 저와 남편 모두 휴가를 내고 롯데월드에 가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사파리가 있는 에버랜드도 생각했었는데, 일단 아기 생일이 9월이라 아직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고, 하루 종일 밖에 있기에는 아기도 엄마아빠도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고요. 롯데월드는 실내 공간이 많아서 덥거나 힘들.. 2026. 5. 31.
영유 대신 일유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엄마표 영어 고민 두돌이 지나면서 아기의 말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어제 못하던 말을 오늘 갑자기 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표현도 따라 하고, 이제는 제법 대화가 된다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도 시작됐어요. 그 전에는 이중 언어는 아직 좀 이르다 생각해서, 그냥 집에 영어 단어 위주로 된 간단한 그림책을 놔두는 정도로만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주변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말까 하는 이야기가 하나둘 들려오기 시작하고,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엄마표 영어 콘텐츠도 정말 많더라고요. 저 역시 영유를 보내야 하나,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오늘은 제가 영유와 일유 사이에서 고민했던 과정, 엄마표 영어를 알아보면서 알게.. 2026. 5. 30.
국공립·가정·민간 어린이집 차이점과 선택 기준 저희 아기가 이사 후에 최종적으로 옮겼던 어린이집은 가정 어린이집이었어요. 앞서 새로운 어린이집 적응기 글에서도 적었지만, 첫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이었고 저는 그곳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었어요. 선생님도 좋았고, 시스템도 체계적이었고, 전반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사를 하게 되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다른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아서 거기로 보냈었어요. 그런데 막상 다녀보니까 기대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 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아기가 적응을 힘들어하기도 했고, 담임 선생님의 미온적인 태도도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결국 고민 끝에 규모는 작지만 좀 더 세심한 돌봄이 가능할 것 같았던 가정어린이집으로 다시 옮기게 됐어요. 그렇지만 그때는 .. 2026. 5. 29.
기저귀떼기 준비신호, 배변훈련 단계별 방법과 실전팁 매일 매일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이거 언제까지 하지…?' 싶은 순간, 한번쯤은 다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익숙하게 기계처럼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서 연습하면 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때가 오면, 아 이제 슬슬 떼고 싶은데.. 싶어지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배변훈련 시작이 가능하다는 18개월부터 아기 변기를 화장실 앞에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 시켜줬고, 20개월쯤 됐을 때는 아기가 변기에 앉아서 뭔가 해볼려는 시도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기저귀떼기를 본격적으로 연습시키는 과정이 시작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하다보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아이 발달과 관련된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8개월부터.. 2026. 5. 28.
아기의 독감과 아데노 바이러스, 예상보다 길었던 가정보육 우리 아기는 감사하게도 타고나길 건강 체질로 태어난 것 같아요. 태어난 후 두돌이 넘어갈 때까지 감기도 심하게 걸린 적이 없었거든요. 감기가 오면 콧물이 조금 나긴 했지만, 그 이상 심해지지는 않았고 폐렴이나 중이염, 돌발진 같은 큰 병치레도 없었어서 다들 정말 건강한 아기라고 했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감염병을 크게 옮아온 적이 없어서 결석도 한 번도 하지 않았고요. 오히려 놀러 간다고 쉰 적은 있었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마음 한편으로 우리 아기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지낼 체질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39.9도를 찍던 밤그러던 어느 날, 두돌 이후 가을쯤 약간 콧물끼가 있던 아기와 인천 바다에 놀러 갔었어요. 그때 아기가 모래놀이를 정말 좋아해서 모래놀이 키.. 2026. 5. 27.
두돌 전 후 아기에게 나타난 뚜렷한 특징들 두돌 전후가 되면서 제가 정말 자주 느꼈던 게 있어요.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냥 아기였고 그저 보살펴주고 받아줘야 하는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작은 어린이가 되어가는 느낌? 신생아 때는 언제 크나 싶었고, 기어다닐 땐 언제 걷나 싶었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니 언제 말을 할려나 싶었었는데, 어느새 말도 너무 잘하고 자기 생각도 너무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특히 두돌 전후에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 시기 저희 아기에게 나타났던 특징들을 적어보려고 해요.1. 이제는 선택권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영유아 발달 자료들을 보면, 두돌 전후는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려는 욕구가 커지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엄마.. 202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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