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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아기 롯데월드 방문 후기, 준비물과 추천 코스 눈도 못 뜨던 아기가 무럭무럭 자라 어느새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돌 때는 아직 걷지도 못하는 아기이기도 했고, 돌잔치를 하다 보니 어른들의 잔치 같은 느낌이 컸어요. 실제 생일날에는 미역국을 끓여주고 직접 만든 케이크로 조촐하게 축하해주는 정도였고요. 그런데 두돌이 되니 아기와 어느 정도 말도 통하고, 활동량도 훨씬 많아지다 보니 이번 생일에는 아기의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곳에 데려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아기의 생일날 저와 남편 모두 휴가를 내고 롯데월드에 가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사파리가 있는 에버랜드도 생각했었는데, 일단 아기 생일이 9월이라 아직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고, 하루 종일 밖에 있기에는 아기도 엄마아빠도 부담스러울 것 같더라고요. 롯데월드는 실내 공간이 많아서 덥거나 힘들.. 2026. 5. 31.
영유 대신 일유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엄마표 영어 고민 두돌이 지나면서 아기의 말이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어제 못하던 말을 오늘 갑자기 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워온 표현도 따라 하고, 이제는 제법 대화가 된다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도 시작됐어요. 그 전에는 이중 언어는 아직 좀 이르다 생각해서, 그냥 집에 영어 단어 위주로 된 간단한 그림책을 놔두는 정도로만 했었거든요. 근데 이제 주변에서 영어유치원을 보낼까 말까 하는 이야기가 하나둘 들려오기 시작하고,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엄마표 영어 콘텐츠도 정말 많더라고요. 저 역시 영유를 보내야 하나, 엄마표 영어를 해야 하나, 아니면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오늘은 제가 영유와 일유 사이에서 고민했던 과정, 엄마표 영어를 알아보면서 알게.. 2026. 5. 30.
국공립·가정·민간 어린이집 차이점과 선택 기준 저희 아기가 이사 후에 최종적으로 옮겼던 어린이집은 가정 어린이집이었어요. 앞서 새로운 어린이집 적응기 글에서도 적었지만, 첫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이었고 저는 그곳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었어요. 선생님도 좋았고, 시스템도 체계적이었고, 전반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사를 하게 되었을 때도 자연스럽게 다른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아서 거기로 보냈었어요. 그런데 막상 다녀보니까 기대했던 모습과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 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아기가 적응을 힘들어하기도 했고, 담임 선생님의 미온적인 태도도 제가 기대했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어요. 결국 고민 끝에 규모는 작지만 좀 더 세심한 돌봄이 가능할 것 같았던 가정어린이집으로 다시 옮기게 됐어요. 그렇지만 그때는 .. 2026. 5. 29.
기저귀떼기 준비신호, 배변훈련 단계별 방법과 실전팁 매일 매일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이거 언제까지 하지…?' 싶은 순간, 한번쯤은 다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익숙하게 기계처럼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서 연습하면 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때가 오면, 아 이제 슬슬 떼고 싶은데.. 싶어지더라고요. 저희 아기는 배변훈련 시작이 가능하다는 18개월부터 아기 변기를 화장실 앞에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 시켜줬고, 20개월쯤 됐을 때는 아기가 변기에 앉아서 뭔가 해볼려는 시도를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때부터 기저귀떼기를 본격적으로 연습시키는 과정이 시작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하다보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아이 발달과 관련된 부분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18개월부터.. 2026. 5. 28.
아기의 독감과 아데노 바이러스, 예상보다 길었던 가정보육 우리 아기는 감사하게도 타고나길 건강 체질로 태어난 것 같아요. 태어난 후 두돌이 넘어갈 때까지 감기도 심하게 걸린 적이 없었거든요. 감기가 오면 콧물이 조금 나긴 했지만, 그 이상 심해지지는 않았고 폐렴이나 중이염, 돌발진 같은 큰 병치레도 없었어서 다들 정말 건강한 아기라고 했었어요. 어린이집에서도 감염병을 크게 옮아온 적이 없어서 결석도 한 번도 하지 않았고요. 오히려 놀러 간다고 쉰 적은 있었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마음 한편으로 우리 아기는 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지낼 체질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39.9도를 찍던 밤그러던 어느 날, 두돌 이후 가을쯤 약간 콧물끼가 있던 아기와 인천 바다에 놀러 갔었어요. 그때 아기가 모래놀이를 정말 좋아해서 모래놀이 키.. 2026. 5. 27.
두돌 전 후 아기에게 나타난 뚜렷한 특징들 두돌 전후가 되면서 제가 정말 자주 느꼈던 게 있어요. 분명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냥 아기였고 그저 보살펴주고 받아줘야 하는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작은 어린이가 되어가는 느낌? 신생아 때는 언제 크나 싶었고, 기어다닐 땐 언제 걷나 싶었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니 언제 말을 할려나 싶었었는데, 어느새 말도 너무 잘하고 자기 생각도 너무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특히 두돌 전후에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게 눈에 보였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그 시기 저희 아기에게 나타났던 특징들을 적어보려고 해요.1. 이제는 선택권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영유아 발달 자료들을 보면, 두돌 전후는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려는 욕구가 커지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는 엄마.. 2026. 5. 26.
힘들고 화나는데 웃기기도 한 떼쓰기 시기 아기가 점점 말도 잘하고 표현도 풍부해지면서 감동받는 순간들도 많아졌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것이 있었어요. 바로 매운맛 육아의 시작이랄까요ㅋㅋㅋ 사실 저는 아기가 어릴 때는 떼쓰기라는 게 그냥 마트 바닥에 드러눕고 소리 지르는 정도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겪어보니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우리 아기가 떼쓰는 모습을 보고 어머 얘가 왜 이래..? 하며 엄청 당황했었어요 ㅋㅋㅋ처음 떼쓰기 보고 당황했던 순간들우리 아기도 이제 두돌이 넘어가고, 딱 그나이 때 아기들처럼 자기주장이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처음엔 정말 예상 못한 행동들을 많이 했어요. 원래 순한 맛 아기라 아마 더 놀랐던 것 같은데, 놀이터에서 이제 집 가자고 하면 갑자기 울기 시작하고, 유모차에 태우려 하면 몸을 뒤집으면서.. 2026. 5. 25.
아기에게 감동받았던 순간들 육아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참 힘든 일이잖아요. 그런데도 어떻게든 버티면서 아기에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게 되는 건, 물론 열 달 동안 품고 큰 출산의 고통 끝에 만난 내 아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커가는 과정 속에서 아기가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들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32개월 동안 아기를 키우면서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마음 깊이 남아있는 순간들을 적어보려고 해요.1. 처음 소리 내서 웃어줬던 6개월그 전까지는 신생아 시절 눈 맞춤 정도였고, 조금 커서도 엄마를 보며 방긋 웃어주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둥가둥가 해주면서 “아구 이뻐여~ 너무 이뻐여~”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기가 “헤헤헷!” 하고 소리 내서 웃는 거예요. >_2. 엄마 눈 속에서 자신을 발.. 2026. 5. 24.
아기의 말이 갑자기 늘기 시작한 시기 새로운 어린이집에 다시 안정적으로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변화는 바로 아기의 언어발달이었어요. 두 번째로 다니게 된 어린이집은 규모가 작은 가정어린이집이다 보니 반끼리 벽이 크게 나뉘어 있다기보다는, 여러 반 아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만 2세반 언니 오빠들이 하는 말들을 듣고 배우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어느 날은 제가 가르쳐준 적 없는 표현을 갑자기 쓰기도 하고, 예전에는 손짓이나 짧은 단어로만 표현하던 것들을 문장처럼 이야기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그냥 까까 혹은 까까 줘 정도였다면, 어느 순간부터는 까까 주세여 하고 존댓말 비슷하게 이야기하는 거예요. ㅋㅋㅋ 그게 너무 웃기고 귀엽고 신기했어요. 물론 시기적으.. 2026. 5. 23.
아기의 두 번에 걸친 새로운 어린이집 적응기 아기의 첫 어린이집 적응이 안정적으로 끝나고, 이제 모든 일상이 루틴처럼 흘러가던 시기가 있었어요. 어린이집에 다닌 지 4개월 정도 되었을 때였는데, 안타깝게도 그 즈음 갑작스럽게 저희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됐어요. 문제는 기존 동네와 너무 멀어졌다는 거였죠. 그래서 결국 어린이집도 새로 구해야 했어요 ㅜㅜ이사와 함께 다시 시작된 어린이집 찾기그런데 급하게 알아보려니 쉽지가 않더라고요. 원래 살던 동네는 아기들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는데, 새로 이사 간 동네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어린이집 수도 훨씬 많았지만 그만큼 자리가 없었고요. 겨우 한 곳의 국공립 어린이집 자리를 구할 수 있었고, 저는 일도 한 달 정도 쉬면서 아기를 최대한 빨리 적응시키고 싶었기 때문에 이사 다음 날부터 바로 새로운 어린이집에.. 2026. 5. 22.
직접 준비하고 다녀보며 느낀 어린이집 준비물 필수템 어린이집 입소가 확정되고 나면 엄마들은 그때부터 또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죠. 바로 어린이집 준비물의 세계요… ㅋㅋㅋ뭐가 이렇게 필요한 게 많은지 처음엔 완전 멘붕이더라고요. 조금 검색해볼까 싶어서 스타그램이나 맘카페를 보다 보면 다들 너무 예쁘고 완벽하게 준비해놓은 것 같아서 괜히 다 사야할 것 같았어요. ㅎㅎ 그럼 또 예산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거죠 ㅠㅠ 물론 저는 그 모든 걸 다 사진 않았지만, 특히나 실제로 어린이집을 보내보니 정말 잘 산 것도 있었고, 반대로 굳이 미리 안 사도 됐겠다 싶은 것도 있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며 느꼈던 현실적인 어린이집 준비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1. 정말 잘 샀다고 느낀 것들네임스티커 이건 정말 필수템이었어요. 생각보다 어린이집에서 개인 물품이 굉장히 많.. 2026. 5. 21.
어린이집 다니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 3가지 수월했던 어린이집 적응기가 끝나고 나니, 이제는 아기도 저도 어린이집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침 9시 등원, 오후 4시 하원 루틴으로 생활하다 보니 평일 하루가 굉장히 규칙적으로 흘러가더라고요. 아침 7시쯤 기상해서 아침 먹이고, 어린이집 준비물 챙기고, 치카하고 세수시키고, 로션 바르고 옷 입히고 나면 어느새 나갈 시간이 됐어요. 그렇게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어린이집으로 향했죠. 9시에 선생님께 아기를 인계하고 빠빠이한 뒤 집에 돌아오면, 그때부터는 저만의 시간이 시작됐어요. 밥도 먹고,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하고, 제 할 일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계가 3시 반을 가리키더라고요. 그때부터는 다시 후다닥 하던 일 마무리하고 아기 데리러 갈 준비를 해야했어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 202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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